돼지 파티의 날^^
오늘 하루 식단
오전 7시 : 양송이 스프 + 마늘빵
오후 1시 반 : 벤베누토 라자냐 + 곱창 오일 파스타 + 포카치아 피자
오후 4시 반 : 밤 티라미수 + 아이스 바닐라 라떼
오후 8시 반 : 족발 + 막국수
오늘은 오랜만에 간헐적 단식을 깨고
아침을 먹고 수영장에 갔다
스위치온 다이어트 하면서
공복 수영하는 게 습관이 됐는데
공복 수영할 때마다 묘하게
팔 힘이 달리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은 아침도 먹었겠다 평소보다
슝슝 더 잘 나가겠지? 했는데 웬걸
더부룩해서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측면 호흡할 때마다 트림 나와서
숨쉬기도 힘들었다;;
특히 수프가 액체라 수영할 때마다
몸속 위장이 출렁이는 느낌이 났다
다음부턴 좀 덜 먹고 운동해야겠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약속이 있는 날
그동안 스위치온 다이어트 하느라
약속을 안 잡았는데 오늘 바로 봉인 해제
정신줄 놓고 먹었다
밖에만 나가면 이렇다니까 호호
그래도 어떡해 친구들이랑 놀아야지
점심으로 양식 먹고 덕수궁에 은행나무 보러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플리마켓만 구경하고 카페로 향했다
아바라랑 밤 티라미수 먹으면서 수다 떨다가
갑자기 방탈출 카페 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방탈출 카페로 고고~
탈출은 실패했지만 너무너무 재밌었다
언니들과 함께라면 뭘 하든지 즐거워><
저녁은 주주가 먹고 싶다고 한 족발집에서 먹었다
막국수도 같이 먹었는데 솔직히 막국수는
겨자맛이 너무 강해서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족발이 맛있어서 용서 가능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을 받았다
호주 다녀온 자수 언니가 비타민 주고
후쿠오카 다녀온 주주가 칼디 스프레드를 줬다
왕감동
심지어 칼디 다음 주 일본 가서 사려고 했는데
퀸아망이랑 멜론 스프레드 받아서 안 사도 되겠다
여행 가서도 날 생각해 주다니 사랑스러워🥰
원래 오늘 목적은 덕수궁 은행나무 구경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덕수궁은 못 들어가고 그 주변 종로 명동
왔다 갔다 하며 귀여운 양말이랑 집게핀을 득템 했다
양말은 덕수궁 옆 플리마켓
집게핀은 명동 butter에서 샀다
연보라색 리본 모양 집게핀도 샀는데
엄마가 요즘 집게핀에 관심 있어 보여서 선물했다😆
오늘 하루종일 15000보 넘게 걸었는데
아직도 배가 볼록하고 벌써 12시가 되어간다
현재 몸무게 53.7kg Wow
아마 소화 안된 음식 무게가 대부분일 거 같고
내일모레까지 52로 돌려놔보겠음!!
스위치온 다이어트 유지기 체크리스트
- 8시간 이상 숙면하기 ⚠️
- 물 1.5L 이상 마시기 ✅
- 주 3회 이상 운동하기 ✅
또 늦게 잤다
도쿄 쇼핑 금지..
에바쎄바
오늘도 놀다가 집에 늦게 들어와서 벌써 1번 못 지켰다
우뜩하냐 어떡하긴 뭘 어떡해 내일부터 잘하자😆